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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얼굴 광대 쪽에 큰 흉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임영웅의 팬이라면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사실!!

히어로 임영웅
임영웅 공식 팬카페
임영웅 공식 홈페이지

초등학교 때 넘어져서 얼굴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30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담당해 주신 의사 선생님이 신경이 죽을 거라 진단을 내렸지만 다행히 미세하게 살아난 신경으로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히어로 임영웅

임영웅은

웃을 때 양쪽 볼에 똑같이 힘주어도 오른쪽만 입꼬리가 올라가왼쪽은 힘을 더 줘야 한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오해를 많이 받을 때가 있어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오랫동안 웃고 있으면 안면근육이 떨려 표정 짓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임영웅 인스타
임영웅 유튜브
임영웅 얼굴 흉터

- 임영웅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 중 -

'우리의 영웅이'는 항상 단단해 보였어요.

내가 남의 머리를 만지며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궁핍한 삶에도 영웅이는 울지 않았어요.

영웅이는 자기가 정말 영웅이라도 된 것 마냥 "엄마 내가 뭐 도와줄까?"가 인사였어요.

 

그랬던 아이의 얼굴이, 피범벅으로 일그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어느 날 밤.

밖에서 뛰어놀다 주차장의 녹슨 쇠 양동이에 얼굴 광대 쪽을 찧었다고 하더군요.

부식된 양동이 끝은 칼날처럼 벼려 있었고, 아이의 여린 피부는 속절없이 뚫리다시피 베인 겁니다.

 

쇳가루가 얼굴을 뒤덮을 정도로 엉망이 되었지요.

피가 철철 흘러 티셔츠를 붉게 물들였는데도 영웅이는

'얼굴에 뭐가 자꾸 흐르기에, 그냥 땀인 줄 알았어'라 말합니다.

 

30 바늘을 꿰매는 수술.

의사 선생님은 "신경이 죽어 입이 제자리를 못 잡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어느 날인가, 놀림을 받았는지 영웅이는 눈물 자국이 배어 잠들어 있었지요.

잠든 영웅이 얼굴에 약을 발라주다 문득 뒤로 훔치던 눈물에 깨어난 것인지,

영웅이는 실눈으로 방긋방긋 웃어 보이며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내 얼굴엔 나이키가 있어! 이거 보조개 같지 않아?"

임영웅은 아직 흉터를 지우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흉터까지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계셔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답니다.

 

앞으로도 더 자신감 있고 밝게 웃는 임영웅이 되길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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